최근 1년동안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채권투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빅테크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하면서 나스닥은 올 초 대비 빠르게 상승하며 엔비디아, 애플 등은 역사적 신고가를 달성하였습니다.
앞으로 경제가 경착륙하며 위험이 발생했을 때 내 자산을 지켜줄 수 있는 채권투자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때 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우량한 채권인 미국 장기국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합니다.
채권이란 무엇인가?
채권의 정의는 채무이행약속증서를 발행하여 직간접적으로 일반인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국가, 지방공공단체, 특수법인, 주식회사 등이 발행하는 증권입니다. 채권은 만기가 정해져있으며, 만기까지 확정이자가 지급된다는 점에서 시중은행에 정기예금과 성격이 비슷합니다. 다만, 예금과 다른 점은 만기 전에 매매가 가능하여 환금성이 좋다는 점입니다.
채권의 종류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대표적인 채권으로는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이 있습니다.
발행하는 주체에 따라서 국채, 지방채, 회사채로 구분됩니다.
위험에 따라 금리가 다르므로 보통 국채 < 지방채 < 회사채 순으로 금리가 높습니다.
국채안에서도 개월수 마다 채권금리가 다르고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니즈에 따라 채권투자가 가능합니다.
ex) 1년물 국채, 3년물 국채, 10년물 국채
채권의 가격은 어떻게 변동하나요?
채권가격은 금리에 따라 변합니다.
예를들어 채권금리가 상승하면 채권가격은 하락하고,
채권금리가 하락하면 채권가격은 상승합니다.
따라서 채권금리와 채권가격은 반비례 관계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투자의 관점에서 채권금리가 앞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면 그때가 채권을 매수할 타이밍 입니다.
금리의 종류로는 기준금리와 시장금리가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국가 중앙은행에서 결정합니다. 모든 금리에 기준이 되는 금리입니다. 모든 나라의 금리중에 특히 미국의 기준금리가 중요합니다. 기축통화인 달러를 통해 전세계의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시장금리는 시장에서 결정되는 금리입니다. 채권의 매매에 따라 시장금리가 변동하게 됩니다. 보통 단기금리는 기준금리와 연동하는 특성이 있고 장기금리는 국가의 펀더멘탈을 나타냅니다.
채권투자는 어떻게 할까?
1. 직접투자
개별 채권을 직접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채권을 매수하는 방법은 장내채권과 장외채권으로 구분됩니다.
장내채권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채권을 말합니다. 많은 장내 채권들이 존재하며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합니다.
장외채권은 증권사가 투자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채권입니다. 장외채권 규모는 상당히 크며, 일반 개인투자자가 접근하기어려운 시장입니다.
2. 간접투자
ETF를 이용한 투자방법입니다.
ETF란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고, 특정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펀드입니다. 일반 펀드와 다른점은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한 것입니다.
국내 상장된 ETF 중 거래량이 많고 투자하기 좋은 종목으로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가 있습니다. 미국 장기채를 추종하는 ETF이며, 환헷지가 가능한 상품입니다. (H)가 붙은 상품은 환헷지가 된다는 뜻인데, 환헷지란 환율변동으로 인한 리스크를 없애준다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 상품입니다.
KODEX ETF는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상품이며, 총보수는 0.3%입니다. 2018-09-10에 상장되어 지금까지 거래중이며, 최근에 미국국채금리가 상승하여 가파른 가격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락이 있으면 상승이 있듯이 금리가 언제까지 오를지 100%예측 할 수는 없지만 2년 이상 보유하면 안전한 수익률을 보장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종목추천은 아니고 투자판단은 본인의 몫이기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접하여 신중하게 투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금리와 채권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봤습니다.
인플레이션과 유동성 긴축으로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역발상으로 금리 인하시점을 고려하여 채권투자에도 관심을 갖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식과 채권 투자의 비율을 적절하게 혼합하여 잃지 않는 투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정보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금융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플 승소판결, 지금 투자해도 괜찮을까? (0) | 2023.07.17 |
---|---|
한국기준금리 동결. 앞으로의 전망은? (0) | 2023.07.13 |
새마을금고 제대로 알고 이용하자 (0) | 2023.07.12 |
미국장기채권 투자 (TLT, TMF) (0) | 2023.07.11 |
새마을금고 정말 안전한가? (0) | 2023.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