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미국신용등급 강등 [금융위기, 주가하락]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1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했습니다.

이번 신용등급 하락은 지난 2011년 8월 스탠더드푸어스의 미국 신용등급강등 이후로 처음이며, 앞으로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피치 미국 신용등급 강등

 

 

1. 미국 신용등급하락이 미치는 영향

 

□ 금융시장 충격

□ 전세계 주가의 급락

□ 미국 채권금리 상승 (채권가격하락)

□ 미국달러지수 상승 (달러가치상승)

□ 글로벌 금융위기 가능성 상승

 

피치 신용평가사

 

2. 신용등급 하락의 배경

 

피치는 보고서에서 신용등급 강등 이유로 “향후 3년간 예상되는 미국의 국가채무 증가와 재정악화, 거버넌스의 부정적인 요소 등을 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피치는 “미국은 20년 넘게 거버넌스 기준이 계속적으로 악화했다”며 “2025년 1월까지 부채 한도를 유예하기로 한 지난 6월의 초당적에도 불구하고 부채와 재정 문제가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피치는 재정지출 증가와 세수감소, 이자 부담 증가 등의 여파로 미국정부의 재정 적자가 2022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3.7%에서 2025년 6.9%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기업 투자 약화, 신용 조건 강화, 소비 둔화가 결합돼 미국 경제가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연착륙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3. 앞으로의 전망 

 

미국 경제 성장세가 안정적인 만큼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에 미치는 영향이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증시와 환율이 출렁일 수는 있지만 단기간에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011년 8월 스탠더드푸어스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하였을 때 코스피 지수가 20%가량 하락했었습니다. 그 때와 비교했을 때 이번 신용강등의 파급효과가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재정적자가 누적되었지만 경제가 악화됐다고 보기는 어렵고 여전히 미국 경제는 전세계 주요국 중에서 제일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신용등급 강등 소식 이후 미국채권금리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채권투자에 관심을 갖을 시기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아래 글 참고하시어 채권투자에 도움을 얻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장기채권 투자 (TLT, TMF)

미국장기채권 투자 (TLT, TMF)

 

오늘은 미국신용등급 강등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현재 시각 기준 미국 주요지수가 급락하고 미국 채권 금리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잘못된 판단으로 투자손실을 입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도 좋은 정보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